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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확적 정보, 블록체인 기술로 실시간 공유한다
2024-12-05

부산항 확적 정보, 블록체인 기술로 실시간 공유한다

부산항에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이용한 환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달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항만당국과 선사 터미널 운영사 등이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세계 최초 상용화 모델로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9월 24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항만모니터링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국제신문D 부산항만공사(BPA)는 이달 말부터 부산항에서 환적하는 선박 및 화물에 대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적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BPA는 우선 글로벌 선사 2곳과 부산신항 터미널 4개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선박 및 화물에 대해 환적 현황 및 진행 정보, 각종 작업 시간 및 이력, 선석 스케줄 등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확인하고 추적할 수 있다. 화물 상태 및 작업 현황 등 관련 정보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기상이변 등으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알림이 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보안성과 신뢰성이 높다는 점이다.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적 분산화 신원증명(DID·Decentralized Identity) 기술을 활용해 검증된 주체에게만 검증된 자료를 볼 수 있는 권한을 준다. 기업 내부 핵심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주저했으나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면서 정보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고도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부산항은 지난해 전체 물동량 중 2314만 TEU 중 54%가 선반을 통해 이동한 화물이 최종 목적지 이전에 다른 선박으로 옮겨지는 환적화물이다. 부산항은 컨테이너 터미널만 10개에 달해 환적화물 중 타 터미널 환적 비중이 35%에 달한다. 항만 관계자들이 타 터미널 환적 때 화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제때 공유하지 못해 이동 오류 및 정체 등이 발생한다. 환적 지연이나 오류는 다른 추가 시간 및 비용 발생, 장치율 상승 등 항만 효율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환적 모니터링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특화사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프로젝트 지정공모’ 사업으로, 총사업비 26억6000만 원(과기부 10억 원, 부산시 10억 원 등)이 투입됐으며 지역 기업인 ㈜스마트엠투엠, 컨테인어스(CONTAINUS), 골디락스쉬핑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BPA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추적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어 전체적인 물류비용 절감과 효율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항 확적 경쟁력 고도화 닻 올렸다
2024-10-28

부산항 확적 경쟁력 고도화 닻 올렸다

부산항이 세계 처음으로 첨단 환적 시스템을 구축 운용한다. 세계 2위 환적 물류를 고도화·최적화해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과 대외 위상을 강화한다. 부산항만공사(BPA)와 스마트엠투엠 컨소시엄은 '블록체인 기반 환적 모니터링 시스템(Port-i, 포트아이)'을 개발 완료해 이르면 12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포트아이'는 더 빠르고 간편하게, 보다 정확하게 환적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해운사, 터미널 운영사, 운송사에 환적 현황을 비롯한 선박과 화물 모니터링, 이상 감지, 터미널 스케줄 등 환적 화물 최적 처리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정보 수집과 서비스 이용 상의 보안 우려를 해소했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방식으로 유출 위험 없이 데이터를 주고받고 관리한다. 해운사는 적기적소 환적으로 선박 적재율을 높여 매출 향상과 터미널 이용에 따른 각종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다. 터미널 운영사는 적기 환적에 야드 적재율을 높여 터미널 운영을 고도화할 수 있고, 운송사 또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여 화물 배송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 부산광역시는 부산항 전체 환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동량 증가로 이어져 항만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항은 환적 화물 처리 세계 2위지만 통합 단일 방식의 환적 화물 처리 시스템이 없었다. 터미널, 해운사, 운송사 간 화물 정보가 단절돼 있고, 정보 제공이나 공유에 대한 우려도 많았다. BPA가 '포트아이' 개발을 제안하고 구축을 선도한 이유다. BPA는 시스템 개발 제안 후 공공기관으로서 신뢰성과 책임,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 등을 알리며 터미널 운영사, 해운사, 운송사를 설득해 참여를 이끌었다. 그 결과 부산항을 기반으로 한 주요 터미널 운영사와 해운사, 운송사가 다수 참여해 포트아이 개발에 필요한 터미널, 선박, 화물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도 이용한다. 박경철 부산항만공사 디지털정보부장은 “포트아이 개발 구축은 항만 이용 주체들에게 필요성을 알리고 설득해 협력을 이끌어냈기에 가능했다”며 “참여 주체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주고 부산항 환적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트아이'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2024~2026, 사업비 200억원)'의 일환인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 프로젝트'의 대표 과제다. BPA, 스마트엠투엠이 주관하고 컨테인어스, 골디락스쉬핑, 스마트큐브가 참여한 스마트엠투엠 컨소시엄이 공동 개발했다.
부산시-부산대 ‘글로벌 공급망 기술 수요-공급 협의회’ 발족
2024-09-25

부산시-부산대 ‘글로벌 공급망 기술 수요-공급 협의회’ 발족

부산시가 주관하고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인간중심-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 연구센터(SCSC 연구센터, 센터장 배혜림·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가 주최한 ‘글로벌 공급망 기술 수요-공급 협의회 발대식’이 지난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공급망(Global Supply Chain)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하고 제공하기 위해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자원을 조달하고, 생산 및 유통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글로벌 공급망 기술 수요-공급 협의회’는 글로벌 공급망 기술 분야에서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 매칭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업들의 효율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 부산시와 부산대 및 해상-항만-육상 통합공급망 기술의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특히 해운사, 터미널 운영사 등 글로벌 공급망 기술의 주요 수요 기업들이 다수 참석해 공급 기업의 기술 도입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은 글로벌 공급망 관련 부산시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해운항만물류 분야 탄소중립 트렌드에 관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언경 본부장의 강연, 협의회 소개, 부산대 SCSC 연구센터 소개, 협의회 비전과 운영 계획 발표와 해상·항만·육상 분과별 위원 위촉 등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향후 협의회는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을 지역 내 기업들과 연계해 상용화를 촉진하고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월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기술 도입 사례, 정부 과제, 글로벌 공급망 사업 등의 현황을 공유키로 했다. 참여기업도 현재 40여 개사에서 50여 개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배혜림 부산대 SCSC 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의회는 글로벌 공급망 기술 수요와 공급의 격차를 줄이고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우리 센터가 해상-항만-육상 통합공급망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부산대는 협의회가 지역 글로벌 공급망 기술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92511501323650
골디락스쉬핑-부산대SCSC 센터와 MOU 체결
2024-06-14

골디락스쉬핑-부산대SCSC 센터와 MOU 체결

금일 6월 14일 부산대학교 제10공학관 5층 SCSC연구센터 507호에서 SCSC연구센터와 GOLDILOCKS SHIPPING의 MOU 체결이 이루어졌습니다.
부산 조선소 일손 부족 해소되나…필리핀 용접 노동자 투입
2023-03-28

부산 조선소 일손 부족 해소되나…필리핀 용접 노동자 투입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지역 조선소에 외국인 인력이 투입돼 고질적인 조선업계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필리핀 국적 노동자 26명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에 입국했다. 이들은 필리핀 수빅조선소에서 조립 업무 등을 담당한 용접 전문 경력자들로,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 배치됐다. HJ중공업에 외국인 노동자가 투입된 것은 다른 조선사와 마찬가지로 지난해부터 수주 물량은 많이 증가했으나, 현장 인력이 부족해 전체 공정에 차질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이번에 투입된 필리핀 노동자들은 한국 조선소 시스템과 동일한 용접 자격을 보유해 용접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은 최근 HMM과 총 3천167억원 규모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2척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등 컨테이너선 10억을 수주했고, 해군 군수지원함과 해경 경비함 신조도 수주했다. HJ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업계에는 최근들어 기다렸던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으나, 선박 건조에 투입할 현장 인력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조선소에 수주 잔고가 늘어나고 있으나 내국인 인력 채용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정부에서는 지난해부터 특별 비자를 발급해 해외 용접 기능 인력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나,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용접 인력 도입을 주선한 골디락스쉬핑 관계자는 "최근 도입된 외국 노동자들은 조선소 근무 경험이 없어 현장에서 추가 교육이 필요해 선체 용접 작업에 투입되기까지는 예상보다 많은 시일이 소요된다"며 "필리핀 수빅 조선소에서 근무한 인력을 활용하면 국내 조선 인력 수급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